한국무역협회(www.kita.net)가 776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 수출업계 환율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대미달러 환율을 '920~940원'으로 책정한 업체가 3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900~920원 23.6% ▲940~960원 16.9% ▲960~980원 9.0% ▲980원 이상 8.3% 등의 순이었으며, 현 수준인 '930원대 초반' 이하로 계획한 기업이 약 48%에 달해 10개사 중 5개사는 사업계획 조정이 불가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엔활율의 경우는 '800~820원'으로 책정한 기업이 24.1%로 가장 많았고, 현재 환율수준인 '780원 내외 이하'로 계획한 기업은 38.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