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한국폴리텍Ⅳ대학 상호교류 협약체결

대학 간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에 대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 교수의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활발하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와 대전시 동구에 있는 한국폴리텍Ⅳ대학이 10일 선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양 대학 간 ‘학술 및 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들 두 대학은 이날 협약에서 ▲국제교류 ▲학술연구 ▲학생 교육 ▲우수학생 유치 ▲산학협력 ▲학술정보 공유 ▲행정정보 교류 ▲교육시설 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선문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각 대학 특성에 따른 장점을 공유하면서 연구와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두 대학 간 약속은 앞으로 교수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 대학의 공동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봉태 선문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술과 교육 등 대학 제반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하면서, '충청 지역 소재 대학 간 상호 교류 활동이 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Ⅳ대학 이권현 학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교류 분야 등에 대한 정보교환과 활발한 학생교류가 두 대학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역 각 대학이 등록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찍부터 적극적인 국제교류로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선문대의 경우는 국제 및 국내 교류 활동 분야에서 각 대학의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선문대는 2007년 5월 현재 34개국 88개 외국 대학 및 15개 국내 대학과 국제ㆍ국내 대학 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선문대에서는 올해에도 41개국에서 유학 온 819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선문대의 이러한 국내외 대학 간 교류가 각 대학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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