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5명 중 2명 정도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3월 중 우리나라의 임금근로자가 1,573만명으로, 이중 577만명(36.7%)이 비정규직 근로자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297만명으로 여자(281만명) 보다 16만명 많았고, 유형별로는 '한시적 근로자'가 36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비전형 224만명 △시간제 123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40대'가 1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142만명)', '20대(118만원)', '50대(94만명)' 순이었다.
또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28만명 ▲도소매음식숙박업 109만명 ▲제조업 7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임금근로자의 2007년1~3월 월평균 임금은 172.4만원이었고, 정규직(198.5만원)이 비정규직(127.3만원) 보다 71.2만원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