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개별 공시지가가 작년 대비 평균 1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시대상 전체 필지 중 62.5%는 상승, 0.9%는 보합, 0.9%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www.seoul.go.kr)가 2007년1월1일을 기준으로 한 89만9,53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용산구'가 20.5%의 상승률로 가장 많을 올랐고, 이어 송파구 20.0%, 동작구 18.6% 순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가장 낮은 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의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으로 지난 해 5,100만원/㎡(1억6,900만원/평)보다 16.5% 상승한 5,940만원/㎡(1억9,600만원/평)으로 조사됐다.
주거지역은 강남구 대치동 670번지의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가장 높게 책정됐는데, 작년 910만원/㎡(3,080만원/평)보다 15.4% 상승한 1,050만원/㎡(3,470만원/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