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중 33개사의 9,000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가 발표한 <2007년6월 중 보호예수 해제물량>에 따르면, 보호예수 돼 있는 주식 중 33개사의 9,000만주가 6월 중 해제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전월 8,600만주에 비해 5.0%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해제물량은 7개사 3,230만주로 '티비케이전자'의 해제물량이 945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더존비즈온 903만주 ▲유니켐 889만주 ▲아비스타 431만주 ▲아이에이치큐 31만주 ▲코리아퍼시픽선박투자회사 4만주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동우 1,007만주 △에이치앤티 704만주 △에버레스 660만주 △넥스트코드 314만주 △제이브이엠 272만주 △한텔 254만주 △큐로컴 240만주 △씨앤비텍 213만주 등으로 총 26개사의 5,805만주다.
이와 관련 증권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인투자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