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상승세가 석 달 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5월 중 2,929개사(응답기업 2,48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의 이달 업황BSI가 87을 기록 전월보다 2p 상승했다.
▲2월 80 ▲3월 83 ▲4월 85에 이어 석 달 연속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특히,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50% 넘는 '수출기업'의 경우 전월 84에서 89로 5p나 상승했다.
6월 전망치는 91로 4월 이후 3개월째 답보상태를 나타냈다.
한편, 5월 중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19.0%) ▲내수부진(18.1%) ▲환율하락(15.7%)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의 경우는 업황BSI가 88로 전월과 같았고, 6월 전망치는 92를 기록 1p 하락했다.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