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톡톡] 10일간의 추석연휴, 추석당일 교통사고 '요주의'

[데이터뉴스= 김민주 기자] 927일, 추석연휴 기간중 추석 당일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이 2014~2016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486.8건으로 부상자는 881.9, 사상자는 10.1명이 발생했습니다. 일자별로는 추석 당일 평균 984.3명이 다치며, 평균 9명이 사망해 사상자가 제일 많으며 사고건수가 많은 날은 추석 전날(486.3)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전날은 귀성이 집중되는 날이며, 추석 당일은 뒤늦게 고향을 찾거나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몰려 사고와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2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2000년부터 시작한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두 달 연속으로 2만 명대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9400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4500(13.3%) 줄어든 수치입니다. 출생아 수는 2015113.4%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개월 연속 감소 중입니다. 신생아 수는 작년 1214.2% 감소치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여덟 달 연속 10% 이상 감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리자는 가임 여성 수가 절대적으로 줄고 있으며, 혼인·첫 출산 시기가 미뤄지는 경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출생아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여유자금이 105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의 ‘20172분기 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2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 규모가 1분기 대비 36000억 원 줄었습니다. 전년 대비 51000억 원 줄은 수치입니다. 순자금운용은 작년 4분기(192000억 원)3분기(62000억원)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동준 한국은행 자금순환팀장은 순자금운용 규모의 축소원인으로는 신규주택 구입과 기존 주택 매매거래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가계가 집 장만을 위해 빚을 지면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것입니다.

전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이 직원 채용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합격권 여성 7명을 낙방시킨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이 밝힌 그의 혐의는 채용비리와 금품수수 혐의를 받아 구속기소 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합격자 중 특정성비가 70%를 넘지 않게 하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실시하지만, 가스안전공사의 경우 전체직원 1341명 중 여성이 199(15%)에 불과합니다. 해당 공사 직원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평소 여성의 경력단절(출산·육아휴직)을 이유로 조정을 통한 탈락을 공공연히 말해왔습니다. 합격권 여성 7명 중 한 응시자는 자격증과 경력이 있음에도 면접순위 2위에서 8위로 변경돼 채용될 수 없었고, 다른 응시자의 경우 경력이 있음에도 인사자료를 제대로 읽지 않은 탓에 관련경력 없음을 이유로 탈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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