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한 이상민과 K-1 다이너마이트 출전이 무산된 최홍만 등 한 주간 스포츠 스타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다.
네이버(www.naver.com)가 5월25일부터 31일까지의 '스포츠스타'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 '이상민', 테크노골리앗 '최홍만', 꽃미남 배구스타 '문성민'과 '김요한' 등이 한 주간 검색창을 뜨겁게 달군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KCC에서 서울삼성으로 이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상민이 30~31일 양일간 1, 2위에 랭크됐다.
KCC구단이 프로데뷔 후 10년 간 한 솥밥을 먹은 이상민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함에 따라 누리꾼들의 분노가 폭발 한 것. 특히, KCC 홈페이지에는 실망한 팬들의 비난 글들이 수 천 건이 쏟아졌다.
최홍만도 K-1 USA 다이너마이트대회 출전이 끝내 불발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머릿 속 종양을 이유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SAC)가 최홍만의 대회 출전 불가능을 공식 발표한 것. 거인병 논란으로 격투기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한 최홍만에게 누리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7~29일에는 경기대 '문성민'과 인하대 '김요한'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27일 열린 "2007월드리그 국제 남자 배구대회"에 출전한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도 출중해 배구계의 최고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