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올해 상반기 사업다각화를 성공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티몬·위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3분기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N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1조2038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39.4% 증가했다.NHN은 핵심 사업을 위주로 지속적인 성…
장기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높은 수익성을 구가해온 삼성전기가 최근 평범한 수익률을 올리는 기업으로 위상이 하락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기의 영업(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5조2044억 원, 영업이익 388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지난해 같은 기간(8.1%)보다 0.6%p 하…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2분기 실적을 공시한 6곳의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4개 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DL이앤씨의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컸다. 지난해 2분기 719억 원에서 올해 2분…
티메프 사태가 발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판매자에 이어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된 피해에 미정산분만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태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무리한 몸집 불리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사태 해결 방안으로 지난달 해외 계열사인 위시를 통해 이달 중 5000만 달러를 조달하…
국민은행이 시중은행 중 원화대출금 선두 자리를 굳힌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경쟁하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경영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올해 6월 말 원화대출금 합계는 1260조4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61조731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대출은 은행이 자금을 운영하…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상반기 매출 1조3729억 원, 영업이익 6426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55.0%가 증가했다.2분기 매출은 7070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3321…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노키아와 유선망 인공지능(AI) 기술인 ‘파이버 센싱’을 실증 및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파이버 센싱(fiber sensing)’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해당 케이블의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변화하는데, 이러한 위상 변화를 모…
엠로는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HL만도의 국내외 사업장에 적용될 ‘구매 통합시스템 PI(Process Innovatio)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자동차 산업에서 풍부한 구매시스템 구축 경험과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다수의 국내 대기업들과 해외 법인 및 자회사 대상 구매시스템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 엠로는 HL만도와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142억 원 규모의 AI 법률 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 중 ‘판례 검색과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기반 법률 비서 및 보조 서비스’ 과제에 선정돼 1차년도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의 첫 인공지능(AI) 기반 법률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신청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