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년 조선이 그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조선은 당시 이미 미국과 남아메리가를 제외한 세계를 다 파악하고 있었다. 아프리카 희망봉은 물론 유럽 전체를 환히 알고 있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壹疆理歷代國都之圖:강리도). 강리도(疆理圖)는 조선 태종(太宗) 2년(1402년…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한스협, 회장 유현성)가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완벽히 이해하고 쉽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대재해 스마트안전 바이블 2024'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한스협은 지난 2023년 2월 고용노동부 최초로 스마트안전 분야에서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
“.... 회사에서 부장 타이틀을 단 날그는 아내의 전화를 받았다.학비도 물가도 많이 올랐어 더 좀 보내줘.그는 승진했다는 말을 못했다.명퇴명단이 발표됐고 그는 약간의 목돈을 생각하며 한 뼘 파라솔 밑에서 켄맥주로 허기를 달랬다.결국 이렇게 부서지는 구나. 켄맥주 알루미늄 껍데기가 뿌지직 찌르러졌다…
박목월의 시 ‘목련꽃 그늘 아래서’에 “빛나는 꿈의 계절”,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이라는 말이 나온다.서울 종로구 혜화동 1번지 보성고의 빨간 벽돌 건물 앞에는 큰 목련나무가 있었다. 해마다 봄이면 그 목련이 꽃등인 양 교실을 환하게 비추었다. 서울 보성고 60회 동기회가 문집 '목련꽃 그늘 아래서…
“어느 음식이든 마음껏 품어주고마실수록 나를 겸손하게 하며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늘 새로운 맛.”와인에 대한 필자의 사랑은 남다르다. 와인에 대한 탐구력 역시 예사롭지 않다. 그의 7번째 와인에 대한 책 제목 (와인은 참지 마요) 역시 그 답다.그러면서도 와인에 대한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우주만큼…
“유전자에 새겨진 ‘원초적 녹색 본능’은 지금도 우리 몸에서 살아 움직이며 천재성을 자극합니다. 천재가 있었기에 인류문명이 꽃을 피웠으니 숲과 천재와 인류문명을 따로 떼놓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바꾼 천재들은 과연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을까요? 숲이 창의력과 천재성을 어떻게 발현하는지 천재들…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인 올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재평가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 광화문광장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 변정일 전 의원)는 12일 “이 박사가 이 나라를 자유민주…
성공과 행복. 인간이라면 누구나 갈구하는 최고의 가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희생하며 쟁취도 해봤지만 만족감을 누리지는 못했다. 물질의 풍요를 달성해도 끝없는 출세욕은 우리를 무한 경쟁의 덫으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가 행복지수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의 하나다.작가는 과거의 성공…
농협중앙회 회장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이를 통과시키기 위한 국회 ‘로비설’이 나돌아 귀추가 주목된다.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현 이성희 회장은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3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듯 전쟁은 현실이다. 세계는 한반도를 제2의 위험지대로 보고 있다. 국제사회는 조폭과 같은 세계다. 도덕과 양심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르지 힘과 자신의 이익만 존재하는 세계다.2023년 7월 27일.남쪽에서는 미국의 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에 이어 핵추진잠수함(SSN)…
운정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5주기 추도식이 (재)김종필기념사업재단(이사장 이태섭) 주관으로 오는 23일(금) 오후 2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정당 대표와 전·현직 국회의원, 유가족 및 나주 운정마을 주민 등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5주기 추도식은그동안 부여의 가족묘원에서 열렸…
“한국은 산이 많죠?. 우선 아우토반 같은 고속도로를 닦으세요. 그 동맥을 질주할 자동차산업을 하세요. 제철, 석유화학, 조선, 전자산업 등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본과 화해하세요. 독일과 프랑스는 역사상 42번 전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와 샤를 드골 대통령이 악수하면서 이웃 나…
6년에 걸친 독도연구와 관련된 학자들 간의 형사·민사소송이 서울고등법원의 조정성립(2023.2.28.)에 의해 종결수순을 밟고 있다.민사소송의 원고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우교수, 피고는 정태상 전 인하대학교 연구교수다.양측은 금전적인 손해배상 없이 기존에 제기된 형사고소 건을 모두 취하하고,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