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10대 그룹 중 여성이 임원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딜까. 최근 10대그룹에 편입된 신세계그룹이다. 전체 임원 중 7%가량이 여성이다.9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재계 10대 그룹 임원 중 성별이 확인되는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신세계그룹으로 집계됐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매출 6조원을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끈 화장품사업 담당 임원은 28%를 차지했다.8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임원 47명 중 13명이 화장품 사업부문 관련 임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용품 부문 임원은 8명, 음료 부문 임원은 2명이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정권공백기를 틈타 연임에 성공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첫 행보가 '잠재적 경쟁자'를 제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는정준양 전 회장이 연임을 위해 그룹 2인자를 제거했던 것과 닮아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임원 인사에서 그룹 2인자이자 실세로 평가받고 있는 황은연 경영지원본부장(사장)을 전무급이 맡던 포스…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국내 9개 증권사 사장급 이상 임원들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졸업한 수도권·영남 출신들이 대다수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국내 9개증권사 고위 임원(회장·부회장·사장) 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신 지역이 확인된 16명 가운데절반이 넘는 62.5%(10명)가 영남 혹은 수도권 출신인…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취임 5년차를 맞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재임 기간 내 주가를 2배 이상 끌어 올렸다.시가총액은 11위에서 2위로 높아졌고,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대폭 상승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총 순위는 2012년 3월 SK그룹 계열로 편입됐던 당시 10위에서 2013년 2월 11위로 떨어졌지만, 박성욱 부회장이 취임한후 곧바로 6…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박근혜 정부들어 금융권 세력의 한 축을 형성했던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가 최순실 국정논단 사태 후 수면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일부는 자신이 서강대 출신이긴 하지만서금회 멤버는 아니라며, 밖으로내세우길 꺼려할 정도다. 3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2016년 3분기 보고서와 12월 임원 인사를 토대로 4대 시중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에서 분가한 신세계와 CJ그룹이 2000년대 들어 재계 존재감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당장 주목되는 것은 재계순위 변화에 따른 희비의 교차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사촌지간으로 과거 햇반 등 주요 사업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을 정도로, 두 그룹은 식품·유통 분야에서 자존심을 건 경쟁관계에 있다.2일 데이터…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OB맥주를 팔고 밥캣을 산 두산의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변신을 주도한 맥킨지 출신 임원이 그룹 핵심 계열사에 적지 않게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1990년대 후반 두산과 맥킨지가 협업한 인연으로 두산그룹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를 영입한 결과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CJ그룹은 유독 외부에서 영입한 고위임원이 많다.4명의 부회장 가운데 3명이 외부영입 인사다. 출신역시 언론사부터 검찰까지 다양하다.1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CJ그룹 계열사 14개의 임원 197명 가운데 이력 추적이 가능한 외부 영입 임원들을 조사한 결과, 부회장 3명을 비롯해 언론사부터 검사까지 다양…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KT그룹 사장단의 외부영입 인사 비중이 40%에 달하지만, 관료 등 정부 출신 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입김에 따라 수장과 임원이 교체되는 등 외풍이 심해 ‘낙하산 천국’으로 불리는 KT지만, 최근 몇년 사이 큰 변화가 감지된다.황창규 회장 취임 후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기용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6일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