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일부 CEO들이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 고통 분담과 주가 부양 의지를 표명하며 목표주가를 달성할 때까지 최저임금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최저임금을 불사한 CEO들의 목표주가 달성 의지가 빛이 바래고 있다.23일 관련업계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를 시작으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김성한 DGB생명보험 대표가 연임 이후 실망스러운 첫 분기 성적표를 냈다. 김 대표 연임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RBC 비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DGB금융그룹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471억 원에서 69억 원으로 85.4%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551억 흑자에서 -41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회계 정책 변경에 영향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카카오페이가 신원근 대표 체제에서 3분기 연결기준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0억 원)에 비해 적자폭을 더 키웠다. 취임 직후인2분기 실적도 좋지 않았고, 다가올 4분기 전망도 역시 흐리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페이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2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
전 세계적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증시가 얼어붙었던 3분기, 대부분의 증권사 실적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을 11% 늘렸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조9803억 원에서 올해 4조475억 원으로 42.0% 감소했다.지난해는 증시 활황의 수혜로 모든 증권사가 상…
신한은행이 진옥동 은행장 체제서 실적 상승과 함께 고객접점 확대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진 행장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고, e스포츠 후원 후 최고의 성과, 모바일 뱅킹 '쏠'과 배달앱 '땡겨요' 순항 등을 이끌어 냈다.진 행장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데,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같은 결정은 대주주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사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9일 태광그룹 고위관계자는 데이터뉴스와 통화에서 “이 전 회장이 최근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을 가져온 의사결정(콜옵션 미행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시장안정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을 예약했다. 일단 3분기 순이익은 은행과 생명보험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늘렸다. 연말 임기만료를 앞둔 손 회장이 실적면에서는 연임에 청신호를 켠 셈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97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824…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3분기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 2일 밝혔다.전년 동기(712억원) 대비 47.0% 증가한 수치다.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도 48.5%와 51.4% 늘어 각각 4118억 원, 787억 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2000만 고객 기반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약 5년 만에 9월 말 기준 1978만 명의 고객…
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중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가장 큰폭으로 늘렸다. 대구은행은 60억 원을 넘기며 가장 많은 광고선전비를 집행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방 시중은행 6곳의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70억 원에서 2022년 178억 원으로 4.7% 소폭 증가했다.6곳 중 5곳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특히, 경남은행의 증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