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진옥동 은행장 체제서 실적 상승과 함께 고객접점 확대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진 행장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고, e스포츠 후원 후 최고의 성과, 모바일 뱅킹 '쏠'과 배달앱 '땡겨요' 순항 등을 이끌어 냈다.진 행장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데,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같은 결정은 대주주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사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9일 태광그룹 고위관계자는 데이터뉴스와 통화에서 “이 전 회장이 최근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을 가져온 의사결정(콜옵션 미행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시장안정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을 예약했다. 일단 3분기 순이익은 은행과 생명보험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늘렸다. 연말 임기만료를 앞둔 손 회장이 실적면에서는 연임에 청신호를 켠 셈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97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824…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3분기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 2일 밝혔다.전년 동기(712억원) 대비 47.0% 증가한 수치다.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도 48.5%와 51.4% 늘어 각각 4118억 원, 787억 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2000만 고객 기반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약 5년 만에 9월 말 기준 1978만 명의 고객…
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중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가장 큰폭으로 늘렸다. 대구은행은 60억 원을 넘기며 가장 많은 광고선전비를 집행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방 시중은행 6곳의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70억 원에서 2022년 178억 원으로 4.7% 소폭 증가했다.6곳 중 5곳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특히, 경남은행의 증가율…
4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크게 늘었다. KB국민은행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기업대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91조8176억 원에서 올해 548조9819억 원으로 1년 새 11.6% 증가했다.각 은행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계대출 규제에 대비, 기업대출 영업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삼성생명 설계사가 벌어들인 상반기 보험료 수입이 2147억 원으로 나타났다. 규모와 전년 대비 증가율 모두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생명보험사 10곳의 설계사 보험료 수입을 분석한 결과, 총 4066억 원에서 3497억 원으로 14.0% 감소했다.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가입이 증대됨에 따라 관련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중에서도 설계사가 가장 많은 삼성…
롯데카드의 상반기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8개 카드사 상반기 가맹점수수료 수익을 분석한 결과, 3조7359억 원에서 3.1% 증가한 3조8594억 원으로 나타났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1~5월 소비심리지수 100을 넘기며 해당 수익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중 롯데카드는 751억 원에서 101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