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금융권의 뿌리 깊은 병폐 중 하나로 꼽히는 학연·지연 중심의 사조직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들어 부산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금융권 수장에 오르면서 PK(부산·경남) 지역 금융인 모임, 일명 ‘부금회’가 주목받고 있다.현 정부 들어 금융권 수장에 오른 부산 출신 인사…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후임에 전직관료와 민간출신의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앞서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선임되면서, 업계에선 금융권 인사에 다시 '관피아' 바람이 시작된다는 관측도 나온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하영구 은…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은행장 사임의사 표명에 따른 조직 침체를 추스르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은 ▲인사시스템 혁신 ▲기업문화 혁신 ▲고객중심의 윤리경영을 3대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문재인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 인사의 1인당 평균 재산이 16억6000만 원으로 박근혜 정부 1기보다 2억 원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통 강호인 경기‧서울‧경복고 출신들이 몰락하고 광주제일‧전주‧경북고 등 영호남 고교가 ‘톱3’로 도약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성균관대와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퇴조한 반면, 스카이…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금융권에 OB(Old Boy)바람이 불고 있다. 평균나이 67.8세, 하나금융지주 출신인사가 다수다. 7일 데이터뉴스가 최근 1년 사이 금융권 주요 인사이동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현역에 복귀한 OB인사는신상훈 우리은행 사외이사·오정식 우리은행 상임감사 위원, 주재성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김승유 한국투자금융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블랙리스트에 이어 화이트리스트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최근 SK그룹 계열사 L모 사장을 수차례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검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SK의 화이트리스트 단체에 대한 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진 점을 중시, 국가정보원과 블랙리스트 관련 현재 구속 중인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도…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국내 공기업 35곳 가운데 올 하반기 후임 CEO 인선이 진행돼야 하는 곳이1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임기만료로 인해 후임 인선이 진행될 곳은 4곳에 불과하고 채용비리, 갑질 등의 논란 후 사퇴해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거나,2월 이후 길게는 8개월까지 CEO가 공석인 곳이 상당수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인사 눈치보기에…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대한석탄공사가 방만 경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중 가장 높은 빚더미에 앉아있는데도,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까지 학자금을 대학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올라온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35곳의 학자금 지원 내역을 분석한…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공기업 중 최근 5년 사이 부채비율이 가장 크게 나빠진 곳은 한국석유공사로 나타났다. 대한석탄공사는 5년 연속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고,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 자본상태에 빠졌다.16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올라온 공공기관및 공기업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비교 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한국전력공사 및 한전 자회사 10곳의 판매비와 관리비가 5년 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중매출이 증가한 곳은 5곳에 불과했는데,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을 줄인 곳은 1곳에 불과했다.판관비 증가 추세는 올해들어서도 계속됐다.13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 기준 시장형 14개·준시장형 21개 총 35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