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삼성SD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이 20일 삼성SDS 판교 캠퍼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온라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 3.0'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SDS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글로벌 e커머스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3.0’을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첼로 스퀘어3.0은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노하우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최신 IT를 접목한 물류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e커머스 판매자는 첼로 스퀘어3.0이 자동으로 선정해주는 최적의 배송수단과 실행사를 이용해 배송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첼로 스퀘어3.0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국제화물 원산지를 증명할 수 있어 배송되는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에서 구매자는 스마트폰을 수입명품에 부착된 근거리 무선통신(NFC) 태그에 대면 수출국, 수출/수입 업체명,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첼로 스퀘어3.0은 화주의 최종고객이 모바일에서 주문, 배송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트래킹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삼성SDS는 판매·수요정보와 물류비 발생 패턴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화주들의 판매량을 예측하고 물류비 절감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20일 IBK기업은행과 첼로 스퀘어3.0의 물류정보를 수출대금 결제시스템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은 무역대금의 에스크로 계좌 입금확인 후 배송하게 돼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