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신입사원 초봉] 서울대병원 4489만 원으로 톱

서울대치과병원도 4000만 원대...강원대, 제주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2000만 원대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국립대학병원 15곳 중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의 신입사원 초봉이 4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등은 2000만 원대 연봉을 지급한다.

31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직원 평균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5개 병원의 신입사원 초임 합계 평균은 3274만 원으로 집계됐다.

초임 합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병원으로, 4489만 원이다. 15곳 평균 초봉보다 1215만 원 많은 액수다.

다음으로 서울대치과병원(4292만 원)이 초봉 40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반면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3곳은 초임 합계가 3000만 원 이하다.

초봉이 가장 적은 곳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으로, 2021만 원이다. 15개 병원 평균보다 1253만 원 적었고, 초봉이 가장 많은 서울대병원과는 2468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은 각각 2765만 원, 2862만 원이다.

한편 알리오에 공시된 신입사원 초임은 대졸, 사무직, 군 미필자, 무경력자 대졸 최하위 직급을 기준으로 한다. 신입사원이 없는 경우에도 신입사원이 있는 경우를 가정해 공시하며, 신입사원이 연중에 채용돼 실제 지급이 1년 미만이더라도 1년을 기준으로 지급 가능한 금액으로 환산해 공시한다.

rub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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