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연봉]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가장 많이 받는다

15개 병원 평균 보수액 6266만 원...서울대병원 7244만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4273만 원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우리나라 국립대학병원 15곳 중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은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 가장 적은 곳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으로 조사됐다. 두 병원간 평균 보수액 차이는 2971만원이다.

26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국립대학병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5개 병원의 정규직원 1인 평균 보수액은 6266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예산 기준 1인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은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7244만 원에 달했다. 15곳 평균보다 978만 원 많았다.

다음으로는 전북대학교병원(7075만 원), 충남대학교병원(6894만 원), 전남대학교병원(6823만 원), 경북대학교병원(6604만 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보수액이 가장 적은 곳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으로, 4273만 원이었다. 15개 병원 평균보다 1993만 원 적었고, 보수가 가장 많은 분당서울대병원과는 2971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제주대학교병원(5479만 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5649만 원), 강원대학교병원(5793만 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6153만 원) 순으로 적었다.

ruby@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