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해외플랜트 수주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13일 산업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기업들의 해외플랜트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급증한 42억 달러로, 5월까지 수주액 누계 15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2005년 연간 수주액 158억 달러와 비슷한 규모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54억 달러)의 60%에 이르는 수치.
한편 수주액이 높은 분야로는 △발전·담수플랜트로 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0%의 폭등세를 나타냈으며, △석유화학플랜트도 45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8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