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세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가 진행되는 '비밀의 정원' 모습.(사진제공=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9월부터 세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제주신라호텔의 해변 정원을 산책하면서 세계 유명 와인 산지에서 공수한 10여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는 '쉬리벤치', '테라스 가든', '비밀의 정원' 등 총 3개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측은 각 장소마다 분위기에 맞는 와인 리스트를 구비해 뒀다고 설명했다.
중문해수욕장을 조망하는 '쉬리벤치'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4종을 시음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스 가든'은 영국 정원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만큼 구대륙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비밀의 정원'에서는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에서 온 신대륙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오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매일 저녁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