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테크,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 SW 테스팅 협약

소프트웨어(SW) 시험 검증 전문기업 슈어소프트테크(대표 배현섭)는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 자동차 기능 안전 및 SW 테스팅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 중국 자동차 기능안전, SW 테스트, 지능형 네트워크 테스트 장비 개발 및 판매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한데 이어 자동차 SW 시험연구소 공동 설립에 들어가기로 합의하고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장재웅 슈어소프트테크 청도 지사장(총경리)은 “이번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의 계약은 중국의 자동차 기능안전 분야에서 국내 검증도구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1년 내 200만 달러, 향후 5년 내 연간 1000만 달러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 관계자는 “한국 SW 검증기술 1위 업체와의 협약이 주는 의미가 크다”며 “이 기회를 통해 중국 자동차 기능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SW 테스팅 자동화 분야의 독자기술을 보유한 SW 품질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국방·항공, 에너지·원자력, 철도, 조선·의료 등의 영역에 SW 자동화 테스팅 툴 개발, 공급 및 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SW 시험 검증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는 중국 내 자동차 품질 감독·검사센터, 국가 신에너지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센터, 자동차 소음 진동 및 안전기술의 주요 핵심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품질 감독·검사센터에서 중국 차량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운행 여부를 결정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