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이 출시한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 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대표 김인석)은 내가 필요한 보장만 콕 찝어 가입하는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과 제휴하고 13일부터 보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한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은 일반암, 고액암, 소액암, 유방암, 전립선 및 요로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중 꼭 필요한 보장만 고를수 있다.
30세 여자 기준으로 1종 갱신형, 전기납 선택시 월 400원으로 간암 2000만 원을 보장한다. 기존에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 중에 특정암을 추가해 집중적으로 보장 받거나 가벼운 금액으로 암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으로 1종 갱신형, 전기납 선택 시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을 각각 2000만 원, 발병 비율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암도 2000만 원, 소액암은 1000만 원, 고액암은 1억 원까지 각 최초 1회 한으로 보장한다. 1년 미만 진단 시에는 50%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4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100세 만기 상품과 보험료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비갱신형 상품은 10, 20, 30년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김인석 하나생명 사장은 "국내 인슈어테크를 선도하는 보맵과의 제휴로 상품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상품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하나생명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