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4500억 규모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흑석11구역(써밋 더힐) 단지 전체 조감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만9317.5㎡의 부지에 총 1509세대, 지하 5층~지상 16층 아파트 25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4501억 원(VAT 제외) 규모다.

전체 1509세대 중 조합원분 699세대와 임대분 257세대를 제외한 553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113세대 ▲49㎡ 109세대 ▲59㎡ 560세대 ▲74㎡ 126세대 ▲84㎡ 541세대 ▲114㎡ 58세대 ▲150㎡ 2세대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써밋 더힐(SUMMIT the hill)로 제안하며,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세대 내 투입), 안티 코로나시스템(현관 에어시스템, 헤파필터 적용 환기시스템 등), 스마트시스템, 컨시어지 서비스 등 명품특화 시스템과 크리스탈 게이트(단지 문주), 웰컴 라운지(동 출입구), 스카이 워크(옥탑 산책길), 7가지 테마의 커뮤니티 시설 등 기존 조합 설계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특화 설계안을 적용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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