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 이후 감소세를 면치 못하던 신생아수가 지난 해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에 신고된 신생아 수가 총 23만8,817명으로 2006년 상반기(22만7,295명)에 비해 5.1% 늘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007년 출생아 수는 지난 해 보다 약 2만3천여명 증가한 46만8천여명에 이를 전망.
또한 전년 동월대비 신생아 수도 2006년4월에 증가 반전된 후 15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생아 수가 연속해 증가한 것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정부의 저출산대책 추진과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출산·양육에 대한 국민들의 가치관 및 인식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선된 결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