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 8, “블록체인 메인넷 GlueOS 통해 시장 진입 장벽 낮출 것”


4차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에 도입 가능하며, 관리 대상 데이터 관리에 혁신적인 P2P 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블록(Block)을 체인(Chain)화 한 분산 원장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완성이자 시작점으로도 불리는 메인넷(Mainnet)은 독립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말하며, 보통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아직까지도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그 동안 메인넷은 높은 기술력과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및 개발돼 왔고, 가상화폐를 다루는 프로젝트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시장은 각 가상화폐의 용도나 필요에 따라 메인넷 과정을 생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프로젝트가 단순 가상화폐의 사용을 목적으로 두었다면, 그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더리움, 이오스, 퀀텀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히 구현 및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메인넷에 대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평가되며, 전 세계적으로 연구와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또한 현 시장의 흐름이다.

국내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인 ‘Block 8(이하 블록8)’ 은, 자체 메인넷인 GlueOS(글루오스)를 통해, 모든 산업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진입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Block 8의 관계자는 “기존 메인넷 프로젝트에 비하여 Block 8의 메인넷 프로젝트인 글루오스는 용이성과 신속성이 우수하며, 비즈니스 데이터의 블록체인화 과정이 쉽고 빠르고, 자주 쓰이는 공통요소들을 로직화하여 플러그인 타입의 플랫폼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외에도, 글루오스의 KMS(Key Management System)는 분리 암호화 기술을 근간으로, 합의 네트워크를 통해 암호화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저장하고 처리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거래 전송, 데이터 조회, 분석 등과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환경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 및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어 Block 8의 관계자는 “전 세계 산업 시장의 흐름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실용성과 현실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한 선진 국가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Block 8은 국내 기업들이 블록체인 도입에 대한 개발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메인넷에 대한 국내 시장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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