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캠핑용품 취급 브랜드를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늘어나는 캠핑 수요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캠핑 용품 취급 브랜드를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내 입점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캠핑 열풍에 맞춰 올해 캠핑 용품, 트레킹화 등 잡화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노원점에 카라반 등산화와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구성한 편집숍 ‘카라반 캠핑샵’을, 잠실점에 아크테릭스, 스카르파, 빅아그네스 등 캠핑부터 전문 산행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의류와 장비를 한데 모은 편집숍 ‘더기어샵’을 오픈했다. 이달 2일에는 청량리점에 헬리녹스, 호카, 오스프리 등 국내외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20여 개를 모아 놓은 편집숍 ‘본토샵’을 선보였다.
5월에는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캠핑 용품 편집숍 엘큐엘(LQL)에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인도어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함께 사용 가능한 해외 캠핑 가구 및 용품 브랜드 ‘키노코’, 필터017 등을 신규 출범하고, ‘HOX 테이블 세트(203만 원대)’ 등 신상품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는 와인과 쿠킹 수요를 반영해,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의 깨지지 않는 소재의 와인잔과 캠핑 테이블을 돋보이게 할 화사한 컬러의 식기 취급도 크게 늘렸다.
캠핑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는 '캠프닉 페어'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손기영 바이어(상품기획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캠핑 용품과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캠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봄을 맞아 대형 캠핑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