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자유적금 금리가 평균 1.02%에서 멈췄다. 저축은행은 전월 대비 0.03%p 올랐다.
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를 분석한 결과, 6월 은행 자유적금 상품 41개의 평균 금리는 1.02%로 집계됐다. 지난달과 같은 수치다.
상위 6개 상품도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우리은행의 WON적금 금리가 1.90%로 가장 높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으며, WON통장이나 우리 꿈통장으로 연결해 가입하면 연 0.2%p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이 1.80%로 뒤를 이었다.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의 기본금리는 1.70%다. 그러나 해양플라스틱감축서약(0.1%p), 봉사활동·상품홍보(0.2%p) 등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2.2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스마트적금에서 1.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전북은행의 JB PLUS YOUNG 적금과 한국씨티은행의 씨티더드림적금의 금리는 1.50%로 나타났다.
한편, 저축은행의 38개 자유적금 상품 평균 금리는 전월(1.69%)보다 0.03%p 오른 1.71%로 조사됐다. DB저축은행의 M-Dream Big 자유적금(모바일)이 3.60%로 가장 높았다. 중도해지 없이 만기를 달성하면 0.40%p를 추가 적용해준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과 흥국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의 금리는 각각 2.80%, 2.40%이다.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1.90%로 뒤를 이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