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울쎄라, 한국인에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 정립


울쎄라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하고 국내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여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된 ‘멀츠 인스티튜트 전문가 유저 미팅’을 거쳐 완성됐다.

울쎄라 가이드라인은 임상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환자의 만족도와 시술 효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는 표준화된 울쎄라 시술 프로토콜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 세계 울쎄라 시술 권위자들이 2012년 처음 고안한 이래 꾸준한 연구를 거듭해 현재까지 여러 차례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최신 울쎄라 가이드라인에는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이 반영됐다. 그동안의 지침이 서양인의 피부 및 노화 상태를 기준으로 제안된 것이기 때문에 최근 리프팅 시술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및 동양인의 피부 특성에 완벽하게 부합하기에 무리가 있었다는 의견이 바탕이 됐다.

한국형 리프팅 프로토콜을 고안하기 위해 멀츠는 지난 2020년 처음 전문가 유저 미팅을 개최해 울쎄라 시술 시 ▲에너지 레벨 및 효과적인 시술 라인 수 ▲피부 두께, 노화 등 환자 타입 별 고려사항 ▲각 부위 별 타깃 피부층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2차 유저 미팅은 1차 미팅 결과로 마련된 국내 울쎄라 가이드라인 초안의 실효성을 판단하고 보완하기 위해 올해 1월 개최됐다. 국내 임상 전문가, 피부과 전문의들이 지난 6개월 간 앞서 수립한 지침을 바탕으로 시술한 환자 사례를 교환함으로써 실제 환자 유형 별로 시술 효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와 한국형 지침을 완성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그 결과 '한국인의 피부에는 얼굴 전체 기준 600-1000라인으로 시술할 때, 의사와 환자 모두 시술 결과에 만족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할 수 있었다. 이 프로토콜의 핵심은 만족스러운 시술 효과를 위해서는 Treatment Density(초음파 치료 밀도)가 충분히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가장 최적화된 울쎄라 시술 가이드라인은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600-1000라인으로 시술하는 것이다. 다만, 가이드라인에서는 실제 시술 라인 수와 부위는 개인별 니즈와 환자의 얼굴 사이즈 그리고 초음파 이미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밖에 가장 최근에 진행된 유저 미팅에서는 울쎄라의 임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지속된 미팅을 통해 임상 케이스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수연 멀츠 대표는 "지난 1년 간의 여정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정립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하며, 이번 한국형 리프팅 프로토콜이 리프팅 수요가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시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멀츠는 이번에 발표된 국내 울쎄라 가이드라인이 업계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을 보유해 환자 별 피부 두께 및 상태에 맞춰 정확하고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리프팅 효과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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