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오픈소스 미들웨어·DBMS로 공공·SMB 클라우드 공략

티맥스가 오픈소스 기반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티맥스는 클라우드 환경과 오프소스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한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OE(HyperFrame Open Edition)’와 DBMS 플랫폼 ‘티베로 오픈 SQL(Tibero OpenSQL)’을 통해 공공·SMB 클라우드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퍼프레임 OE는 웹서버, 웹애플리케이션서버, 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오픈소스 미들웨어 솔루션을 통합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출시돼 금융 대기업의 신기술 혁신 및 클라우드 사업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이퍼프레임 OE를 통해 고객은 자사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오픈소스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 조합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미들웨어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 티맥스가 오픈소스 선택 및 운영부터 유지보수까지 오픈소스 활용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돕는다. 

티베로 오픈SQL 역시 오픈소스 DBMS 중심으로 구성돼 고객의 손쉬운 데이터 관리 환경 전환을 돕는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다양한 오픈소스 DBMS를 통합해 제공하고, 관리기능을 지원해 기존 오픈소스 DBMS의 전환·운영·관리의 어려움과 유지보수 취약성을 해결한다.

티맥스는 두 제품을 필두로 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격화의 주요 요인으로 공공 및 민간 시스템의 오픈소스 전환 가속·클라우드 전환 트렌드 등을 꼽았다.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기업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강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스템 SW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오픈소스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다.

티맥스는 하이퍼프레임 OE와 티베로 오픈SQL의 주요 타깃이 공공기관과 중소·중견기업이라며, 풍부한 상용 SW 및 오픈소스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 및 SMB에게 산업군 종류와 기관·기업의 규모를 고려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