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가장 짜증나는 친척은?

돈·자식 자랑하는 친척이 명절날 가장 짜증나는 친척 1위에 올랐다.

야후 미디어(news.yahoo.co.kr)와 KBS 해피FM이 누리꾼 3,466명 대상으로 <명절 가장 짜증나는 친척>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가 '입만 열면 자랑하는 친척'이라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입만 열면 자랑하는 친척'이 66%를 차지했으며, △음식 다 해놓으면 내려오는 친척(27%) △매번 내 차에 합석해 고향 가는 친척(4%) △고스톱 치게 한 후 돈 싹쓸이하는 친척(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음식 다 해놓으면 내려오는 친척(51%)'이 가장 많았고, '입만 열면 자랑하는 친척(4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매번 내 차에 합석해 고향 가는 친척(5%) △고스톱 치게 한 후 돈 싹쓸이하는 친척(1%) 등 이었다.

한편, "추석에 가장 두려운 것(누리꾼 1,053명 대상)"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9%가 '돈 새는 지갑'을 꼽아 추석 목돈 지출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끝이 없는 집안일(26%) △꽉 막힌 귀성·귀경길(14%) △연휴 후 일터 복귀(8%)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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