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친환경 활동인 '그린세이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민 캠페이너와 업사이클링 및 가맹점 경영주 등 구성원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린세이브(Green Sav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린세이브는 GS리테일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너머 친환경과 관련돼 진행하는 모든 활동을 지칭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오는 21일까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인 '친구'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1000여 명의 참가자는 순수 시민들로 의류 기부 외에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한 끼 채식, 에너지 절감, 대중교통 이용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활동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시민들이 기부한 옷 5000여 점은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된다. 입지 않는 옷을 재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약 2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환경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GS수퍼마켓)도 친환경 활동에 공감하고 활발한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가맹점 경영주 및 스토어 매니저와 함께하는 그린세이브 캠페인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친환경 캠페인 영상 시청 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다회용 쇼핑백 및 친환경 봉투 권장 등 매장에서 실천한 활동에 대해 인증샷을 찍어 보내거나 매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디어를 사무국에 제한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 중 우수 활동을 보여준 구성원은 그린세이버로 선정되며 고객과 맞닿은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 첨병의 역할을 6개월간 하게 된다.
▲GS25에 도입한 친환경 봉투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앞서 지난 8월 8종의 PB 상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생분해 원료를 사용해 매립 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GS25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