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궁녀···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가을을 더 오싹하게 만들어 줄 섬뜩한 스릴러 영화 '궁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10월3주 영화종합 검색(2007년10월12일~10월18일)>에 따르면, 18일 개봉한 영화 '궁녀'가 1주일 중 2일 동안 검색어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궁녀들의 암투를 다룬 미스터리 사극 '궁녀'는 이준익 감독의 '황산벌', '왕의 남자' 연출부를 지낸 김미정 감독의 입봉작으로 개봉 전 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이번 주에는 개봉과 함께 남자 관객들만 초대해 진행한 '금녀의 밤' 특별 시사회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 역시 2일간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되면서 지난 8월5주부터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15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멜로 열풍을 일으킨 '행복'이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주 남자 주인공인 황정민이 뮤지컬 무대로 복귀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에 까지 그 관심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돌 그룹 '빅뱅'의 '거짓말'이 일본그룹 프리템포의 '스카이하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 2005년 개봉했던 영화 '스카이 하이'가 덩달아 순위권에 진입, 16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자리는 올 11월29일 개봉 예정인 '우리동네'가 가장 눈에 띈다. 오만석·이선균·류덕환이 주연을 맡은 '우리동네'는 국내 최초 모방범죄 스릴러로 개봉 전 부터 열기가 뜨겁다. 이어 '바르게 살자'가 3위를 기록했는데, 개봉 첫 주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기조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연기자 고은아의 결별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고은아 출연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검색순위 6위에 자리 잡았다.

한편,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영화로 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식객'이 이번 주 언론시사회를 진행, 베일을 벗으면서 9위로 처음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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