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기관의 통계자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가통계포털(KOSIS)'의 이용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국가통계포털(KOSIS) 이용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가통계포털(KOSIS)'의 이용자 접속 페이지뷰가 1,188만 페이지, 방문자 수가 27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3월(91만 페이지, 2만명)에 비해 각각 약 13배가량 급증한 것.
지난 3~6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7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는 40개 주요기관에서 작성된 모든 통계자료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정식 서비스 후 통계자료 이용현황(‘07.07~09)을 살펴보면, 주제별로는 '인구·가구' 검색건수가 10.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노동·임금 4.2만건 ▲물가·가계 3.6만건 ▲보건·사회·복지 2.8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에 따라서는 △통계청 46.3만건 △한국은행 5.0만건 △건설교통부 2.4만건 △보건복지부 2.2만건 △노동부 1.3만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개별 통계표별 조회건수는 ▲총 조사인구 총괄 2.0만건 ▲인구·가구 및 주택 1.3만건 ▲기본분류 소비자물가지수 1.2만건 ▲주민등록세대 0.8만건 ▲추계인구 0.7만건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통계청은 "2008년에는 45개 기관 자료를 추가 서비스하고, 2009년에는 전체 기관의 통계자료를 서비스 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엠파스 등 민간포털과 제휴 연계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국가통계포털의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