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우 와이앤아처 신임 부사장(왼쪽), 고은산 와이앤아처 신임 상무 / 사진=와이앤아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펀드 조성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외부 핵심 인력을 충원하고 내부 임원을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액셀러레이터로서 고유의 영역인 투자 및 발굴·보육역량 확충을 위한 펀드 조성과 함께 대구·제주·광주를 비롯한 전국 지사, 광저우·루체른·하노이 등 해외 지사의 관리 및 업무영역 확대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사업화 모델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인사 대상자는 최인우 부사장을 비롯해 고은산 상무, 황찬규·최대우·이선미·박현정 이사 등 모두 6명이다.
최인우 부사장은 신한생명에서 28년간 투·융자 및 증권 운영 업무를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27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는 등 실무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투자업계에서 높은 신뢰를 구축하는 금융 전문가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고은산 상무는 한국예술종합학교기술지주의 부대표 및 제주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제주혁신성장센터 부센터장 등 문화예술 영역과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각 본부를 이끌어온 본부장들을 승진 발령해 고유 영역의 전문성과 공공 및 민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성장축을 마련했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그간 많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로서 업무 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인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펀드 확충과 기존 강점인 글로벌 역량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