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최초 리필되는 CI종신보험...삼성생명, 유니버설리빙케어 종신보험 판매

삼성생명은 23일부터 업계최초로 사망보장회복특약(Buy-Back옵션)이 부가된 신상품인 유니버설리빙케어종신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사망보장회복특약(Buy-Back 옵션)이란 65세전에 치명적 질병(CI, Critical Illiness)이 발병해 사망보험금의 50%나 80%를 이미 선지급 받아 치료비 및 생활비 등에 사용한 고객이 발병후 1년이 지나 생존해 있을 경우 치료비로 선지급 받은 보험금을 다시 고객의 일반사망 보험금으로 리필해 최초에 계획했던 일반사망 보험금을 100% 보장 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사망보장회복특약은 현재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을 개발하면 독창성 등을 보호하기 위해 판매일로부터 최대 6개월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이다.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 박현문 부사장은 "2002년 삼성생명에서 처음 판매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CI보험은 CI발병 후 사망 보험금의 50%나 80%를 선지급으로 받아 긴급한 치료자금은 해결됐다."면서, "그러나, 이후 보험 대상자가 사망했을 경우 남겨진 가족을 위한 일반사망 보험금이 줄어들며, 보험대상자는 일단 치명적인 질병이 발병했기 때문에 더 이상 보험 가입이 힘들어진다."며, 박부사장은 "이때가 종신보험에 대한 니즈가 가장 절실한 때"라면서 "사망보장회복특약은 보험가입이 불가능한 이때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설리빙케어종신보험은 산업화 서구화로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질병(CI) 발생률이 계속 높아지고 의료기술 발달로 생존률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만약의 경우 발병 시에는 치료비 부담과 실직 등에 의한 소득상실에 대비하는 동시에 남겨진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인 종신보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가입연령은 15세에서 60세까지이며 보장대상인 치명적인 질병은 중대한 질병(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증, 화상, 만성간(폐)질환) 7종과 중대한 수술 (5대장기이식, 관상동맥우회술, 심장판막개심술, 대동맥류인조 혈관치환수술) 8종 등이다.

또, 계약자가 보험료를 계약기간 동안 납입을 완료했을 시점에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보장보다 연금에 대한 니즈가 더 클때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연금전환 기능, 남아있는 수명이 12개월내라고 판명되었을때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미리지급 받을 수 있는 선지급서비스 및 남겨진 가족들이 사후를 정리할 수 있도록 사후정리특약을 마련해 놓았다.

월 15만원 이상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건강정보 제공, 맞춤 건강상담, 제휴병원 소개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설기능이 부가되어 있어서 고객이 여유가 있을때 기본보험료의 200%내에서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때는 1회당 해약환급금의 50%이내에서 중도에 인출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정이 생겼을때는 일시적으로 납입을 중지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사망보장회복특약은 치명적인 질병이 발병된 후 3년 또는 5년 경과시에 생존해 있을때마다 건강회복 축하금을 지급하며 65세까지 중대한 질병이 발병하지 않으면 납입한 특약보험료를 되돌려 준다.

※ 가입예시
- 30세 여자가 20년납으로 주계약 5,000만원, 사망보장회복특약 4,000만원에 가입했을때 월보험료는 12만 300원이다.
- 보험대상자는 일반사망을 종신토록 5,000만원 보장받고, CI발병시 4,000 만원을 선지급 받으며, 사망보장회복특약에 가입했으므로 CI발병 후 1년뒤부터는 4,000만원이 회복되어 다시 5,000만원의 일반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다. (CI발병으로 선지급 받은 후 남은 일반사망 보험금 1,000만원 +사망보장 회복 4,000만원 = 일반사망 보장 5,000만원)(단, CI발병 후 1년이내 사망시 책임준비금 지급)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