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아바타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8일 TV 조선(CHOSUN),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메타버스 미디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 협업의 첫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TV CHOSUN에서 방송될 메타버스 아바타 쇼 ‘부캐전성시대’ 7화 버추얼 AVA편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메타버스 아바타 IP인 마미손, 더원, 이지훈, 산이, 원슈타인 등이 에픽게임즈의 3D 창작 플랫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된 버추얼 아바타로 변신해 음악 경연을 펼친다. 특히 각 연예인들의 버추얼 아바타는 자신의 꿈과 소망이 담겨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첫 프로젝트 부캐전성시대를 시작으로 3사는 앞으로 더 다양하게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메타버스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포트나이트의 개발사이기도 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게임, 영화, TV, 건축, 자동차 등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은 고품질의 실시간 3D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 편성채널인 TV CHOSUN은 추후 AI, 메타버스 방송을 편성하고 이번 실감형 XR 방송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며 혁신적인 메타버스 미디어를 선도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한류 연예인 IP 활용해 마블 스튜디오 방식의 사업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연예인 IP를 메타버스 아바타화해 방송, 음원, 웹드라마, 콘서트 드라마 등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하며 각광받는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차세대 실감형 XR방송 콘텐츠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도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