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Q&A (왼쪽부터 홍종희 커뮤니케이션 총괄, 심영섭 교수, 류동근 공공정책 상무) / 사진=틱톡
글로벌 모바일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청소년 사용자 보호를 위한 틱톡 플랫폼의 5가지 접근방식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디지털 리터러시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미디어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틱톡 코리아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보호 인식 주간을 맞아 #그냥나답게안전하게 라는 주제로 청소년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청소년 보호 기능 교육 영상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용 리플렛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학부모 웨비나 등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 웨비나는 '청소년 보호 인식 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류동근 틱톡 코리아 공공정책 상무,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영섭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해 고민해야 할 과제와 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틱톡과 같은 플랫폼들은 청소년 사용자들에게 자율 규제의 결정권을 확대, 제공할 의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류동근 틱톡 코리아 공공정책 상무는 “틱톡은 ‘창의성을 고취하고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청소년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 마련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류상무는 청소년 사용자 보호를 위한 틱톡의 5가지 안전 접근방식으로 ▲청소년 보호 정책 ▲정책의 실제적 집행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안전 기능 ▲대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협업 ▲안전 교육 CSR 활동 전개를 소개했다.
틱톡은 청소년 등 사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안전 정책 마련을 돕고자 ‘커뮤니티 가이드라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정책 집행 측면에서는 첨단 기술, 전문인력을 동원하여 청소년에 부적절한 콘텐츠(동영상, 오디오, 실시간 방송, 이미지, 댓글, 링크 또는 텍스트)를 선제적으로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 14세 이상이 사용가능한 틱톡은 청소년 나이에 따라 제공하는 기능이 상이하다. 만 16세 미만 사용자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운영된다. 즉, 승인한 팔로워만이 게재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만 16세 미만은 DM과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타인이 사용자의 동영상을 다운로드 하거나, 듀엣, 이어찍기를 하는 것도 제한된다. 가상 선물을 주고 받는 기능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콘텐츠가 DM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틱톡은 댓글이나 DM을 통한 이미지나 동영상 전송을 허용하지 않는다.
틱톡은 보호자 계정을 자녀 계정에 연결해 안전한 사용을 돕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DM 제한, 비공개 계정, 계정 차단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댓글을 달기 전 '다시 생각해보기' 기능, 키워드 및 코멘트 필터링, 신고 기능, 챌린지 검색시 제공되는 인앱 가이드 등 커뮤니티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부가기능도 소개했다.
틱톡은 청소년 안전 정책과 다양한 기능들을 글로벌 차원에서 업계 전반의 다양한 전문가, NGO, 국제기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번달 초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 전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더불어 선플재단과 안전한 인터넷 조성을 위해 틱톡의 챌린지를 결합한 #선플운동을 진행하는 등 사용자 및 안전에 대한 접점을 지속 개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계정 운영을 통해 올바른 앱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