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리확정모기지론' BM 특허출원 등록

신한은행(www.shinhan.com은행장 申相勳)은 “국내 최저금리(2007.11.5현재 최저 6.1%)수준으로 고정할 수 있는 대출상품인‘금리확정모기지론’을 은행권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비즈니스 모델 특허출원등록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금리확정모기지론은 10년 초과 30년 이내 월 단위, 연 단위로 자유롭게 기간을 선택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일정 조건 충족시 LTV 70%까지 한도가 확대되는 장기고정금리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금리확정모기지론 대출상품의 운용모델 일체와 특허 범위 내로 하는 대출운용방법에 대하여 특허 출원 등록 중이다.

특허출원 신청 주요 내용 및 사유는 아래와 같다.

① 장기고정금리대출임에도 불구하고 변동금리 수준 또는 그 이하의 고정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② 대출차주의 중도상환 편익을 충분히 반영하였다.
③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MCI:모기지신용보험 가입 비용 부담 없이) 대출한도를 확대할 수 있다.(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LTV 70%까지 한도 확대가 가능)

이 상품은 기획 당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변동금리와 단기고정금리 대출상품 외에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고정금리 상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제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금리에서 장기고정금리 대출을 가능하게 하여 고객이 부담하는 변동금리 상승 리스크를 제거하고 국내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은 대출을 받는 고객 입장에서는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30년까지 금리를 고정할 수 있고, 3년 후에는 대출을 상환하거나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금리 대출로 갈아 타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또한 3년 이내 년 초 대출잔액의 10% 범위 내에서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역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특히 유동화 계획에 따라 대출 가능한도(LTV)도 최대 60%에서 70%로 확대되어 다른 변동금리대출 보다 대출 한도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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