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CMP ‘콜라비’ 출시…“타깃 마케팅 정교함 높였다”

광고·마케팅 서비스 프로세스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1억2000만 회원 데이터 활용, “국내 최대 수준 타깃팅”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하는 크로스마케팅플랫폼 ‘콜라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자료=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하는 크로스마케팅플랫폼(CMP) ‘콜라비(ColLAB)’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콜라비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년간 쌓아온 제휴 서비스 영업력과 메시징 커뮤니케이션 업무 노하우를 결합해 탄생한 제3자 타깃 메시지 광고 플랫폼이다. 제휴 데이터 기반의 강력한 마케팅 서비스를 연구한다는 ‘Collaboration’과 ‘Laboratory’ 단어의 뜻을 결합했다.

콜라비는 국내 멤버십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반의 광고 및 마케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CMP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콜라비 서비스는 콜라비와 제휴된 멤버십 중 최적의 타깃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캠페인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편리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SMS, LMS, MMS, PUSH 등 모든 메시지 형식의 모바일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콜라비는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비롯해 통신사, 카드사, 포인트 멤버십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1억2000만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타깃팅이 강점이다.

고객은 콜라비에서 1차 타깃 데이터로 가족 구성, 관심사, 소비 트렌드, 거주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인구 통계학적 요소, 경쟁사 소비이력, 앱·웹 접속이력, 통신이력, 위치·지역정보 등 프리미엄 2차 세그먼트 데이터를 선택해 더 정교한 타깃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클릭률, 구매 전환율과 같은 결과를 제공하는 대시보드 및 리포트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매칭 캠페인 추천 등 고도화된 기능을 하반기에 추가로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콜라비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서비스 웹페이지를 통해 신규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타깃 데이터 모수의 10%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협업해 콜라비 메시지를 통해 CJ더마켓에서 첫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기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이중 선착순 200명에게 CJ더마켓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마케터 대상 론칭 쇼케이스 및 마케팅 인사이트 웨비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장은 “콜라비가 제공하는 정교한 타깃팅 기반의 마케팅 서비스로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혜택과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며 “기존의 광고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기업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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