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제1회 한국선박금융포럼 개최

'국내외 선박금융 기회 모색' 주제로 Marine Money誌와 공동개최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선박금융전문 국제 Magazine 발행사인 Marine Money와 공동으로 8일, 서울 그랜드 하이얏트 호텔에서 '역동적인 한국의 해운업을 위한국내외 선박금융 기회 모색(Exploring the Korean and International Ship Finanace Opportunities for the Dynamic Korean Shipping Industry)' 이라는 주제로 제1회 Korea Ship Finance Forum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Marine Money사와 세계유수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매년 뉴욕, 런던, 아테네, 싱가포르, 오슬로 등 세계선박금융중심지에서 개최해오고 있는 대표적 국제선박금융포럼인 Marine Money Forum으로서, 한국에서도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해양수산부 이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 해운 산업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국내외 금융기관, 선사, 법무법인 등 해운 관련자 2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었다. 포럼에서는 국제 경제 및 조선/해운 산업동향, 선박금융 및 보험 상품, 선박금융 관련 법률 제도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금융기관간 및 선주간 패널 토의가 진행되어 한국해운산업의 성장 전략과 선박금융 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전개되었다.

산은 이성준 이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 개최는 한국조선이 세계 최고가 되었듯이 해운산업에서도 한국이 세계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한국해운산업과 선박금융의 새로운 발전의 중대한 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번 포럼에 갖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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