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중대형 아파트값은 하락한 반면 인천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2007년9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규모별 매매가 변동률을 비교해 본 결과, 인천이 전체 변동률 1.36%를 나타냈으며 서울과 경기는 각각 0.19%, 0.07%를 기록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66㎡대 미만'이 1.34%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66㎡대(0.55%) ▲99㎡대(0.14%) ▲132㎡대(-0.02%) ▲165㎡대 이상(-0.01%) 등으로 조사됐다.
경기는 ▲66㎡대 미만(1.20%) ▲66㎡대(0.49%) ▲99㎡대(-0.10%) ▲132㎡대(-0.07%) ▲165㎡대 이상(-0.05%)였다.
특히 경기는 지역적으로 중대형 물량적체가 심각해 '99㎡대 이상'부터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인천은 '66㎡대 미만'이 3.31%로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이어 ▲66㎡대(2.31%) ▲99㎡대(0.89%) ▲132㎡대(0.73%) ▲165㎡대 이상(0.53%) 등을 기록했으며, '132~195㎡대(0.72%)'는 수도권내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