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요양원 전용 지능형CCTV 선보여

AI가 영상 속 얼굴에 자동으로 모자이크 입혀 사생활 침해 우려 없애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인공지능으로 영상 속 얼굴에 모자이크를 입힌 지능형CCTV 화면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노인중앙복지회(회장 권태엽), 넷온(대표 명홍철)과 함께 전국 요양시설에 지능형CCTV를 구축하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전문기업 넷온은 일반적인 CCTV와는 달리 AI 영상 속 사람의 얼굴을 감지해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기술로 개인정보 노출 없이 현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능형CCTV 솔루션을 요양원에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다중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최대 20명을 동시에 감지하고, 얼굴 트래킹 기술로 움직이는 사람도 놓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요양원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 달부터 한국노인중앙복지회 산하 20개 요양원에 지능형CCTV를 시범운영한다.

어르신의 자세 변화를 감지하는 ‘U+스마트레이더’ 상품과 결합해 요양원 내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상품은 4분기에 출시하며, 요양원의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요양원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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