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자사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광학응용팀의 홍성준 박사는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를 활용하면 수준 높은 최적화 기술 덕분에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실행 코드사이즈를 작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메모리 하드웨어의 추가적인 사용 필요성을 없앰으로써 하드웨어 크기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코드 사이즈를 줄이면 그만큼 개발기간도 빨라진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코드 사이즈가 크고 방대할수록 코드 추가, 수정 등으로 인한 빌드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홍 박사는 “이전에 다른 개발 프로젝트에서 디바이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도구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비슷한 코드 사이즈를 빌드하는데 최소 2배 이상 빠른 빌드 속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스마트 밴드 개발을 포함하여 향후 진행되는 첨단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에도 IAR시스템즈와 협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 박사에 따르면 코드 품질 향상을 위해 ▲C-STAT 등 코드 품질 향상 지원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과, 의료기기의 인증 강화에 대비해 ▲IEC 62304 인증이 완료된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 에디션으로 툴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현도 IAR 시스템즈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설계 및 개발에 IAR 시스템즈의 다양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들이 채택 및 도움이 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더 많은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및 IAR의 의료용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A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