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대한 이해와 업무성과 극대화 등을 위해 실시하는 신입사원 교육. 우리나라 기업 10개사 중 7개사는 현재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사원 수 100인 이상 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교육현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을 웃도는 68.6%가 현재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입사원 교육 내용(복수응답)"으로는 '수행하게 될 해당 직무교육'이라는 응답이 74.8%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의 사업과 시장에 대한 이해'가 56.3%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회사의 가치에 대한 공유 49.7%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40.4% ▲비즈니스 매너 29.1% ▲기본적인 오피스 활용능력 19.9% ▲외국어 회화 6.6% 등의 순이었다.
또한 신입사원 교육기간은 평균 2.8개월로, 실무 투입에 앞서 거의 3개월에 가까운 기간 동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이 인재경영 흐름 속에서 신입사원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지식과 기능을 키우는 교육과 더불어 기업문화 공유와 같은 공감과 적응을 이끌어내는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