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우주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 찾기 위한 'CIS 챌린지' 개최

▲제1회 CIS 챌린지 발표행사 / 사진=보령


보령(구 보령제약)은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Care In Space 1st Annual Global Challenge)’ 발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1회 CIS 챌린지는 세계 각국의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모여 각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향후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4일 오후 2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발표행사에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국(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한국) 16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균 보령 이사회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주에서 인간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안전한 우주여행을 위해 다양한 건강 상태에 대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해졌다”며, “60년 이상의 제약업계 업력을 가지고 있는 보령이 CIS 챌린지를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우주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가팀들은 우주 공간에서의 헬스케어에 대한 각 팀들의 아이디어와 상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선발된 팀들은 9월 12일부터 엑셀러레이팅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8일 생중계되는 데모데이를 통해 전 세계의 투자자에게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보령은 세계적으로 미개척 분야인 ‘스페이스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자 2020년부터 CI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첫번째 사업으로 CIS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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