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는 코르크 인솔, 페트병 신발끈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스니커즈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우 친환경 스니커즈 2종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고 돌아오자는 브랜드 가치관을 담아 나우가 처음으로 선보인 신발 제품들이다. 공통으로 적용된 자연 친화적 코르크 인솔과 페트병 재활용 슈레이스(신발끈) 외에도 제품별로 다양한 친환경 소재가 더해졌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컬러와 지형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먼저, 청키한 매력이 돋보이는 ‘에이 조거’는 재생 고무를 사용한 비브람사의 아웃솔로 친환경적이면서도 쿠셔닝과 접지력이 우수하다. 아웃솔 측면 디자인은 울퉁불퉁한 지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숲과 석양의 색을 담은 카키, 브릭 색상은 부드러운 스프리트 소재를 기본 화이트, 블랙은 통기성이 좋은 샌드위치 메쉬와 가죽을 상단 어퍼 부분에 함께 사용했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쉐입의 기본 스니커즈 ‘에이 그라운드’는 캔버스, 코듀로이 소재를 각각 적용한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특히, 코듀로이는 재배 시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며 만든 지속 가능한 면 소재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다. 두 버전 모두 뉴트럴 컬러를 사용해 다양한 코디에 잘 어울려 실용적이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나우 관계자는 “나우 친환경 스니커즈 2종은 발 끝까지 환경을 생각하며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만들어 보자는 프로젝트로 탄생한 첫 제품”이라며 “전속 모델 안효섭, 연우가 에이 조거, 에이 그라운드를 신고 자연을 즐기는 숏 필름도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우의 친환경 스니커즈 2종은 전국 나우 매장과 나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