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3개국 85명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사옥 /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의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급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학 재학중인 33개국 유학생 85명에게 2022년 2학기 장학금 약 3억4000만 원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2200명의 유학생에게 약 8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한다. 장학금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유로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만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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