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브랜드 ‘지존(ZIZONE)’의 첫 번째 브랜드 스토어가 8일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에 오픈했다.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컴퍼니 스튜디오 오리진의 자체 캐릭터 브랜드인 빈티지 무드가 매력적인 캐릭터 브랜드 지존은 엉뚱하고 일을 잘 벌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키덜트 백수인 핑크 고양이 ‘핑고’와 핑고가 유일한 낙인 회사원 ‘지지’, 그리고 꿈 많은 아웃사이더 ‘식빵새’ 세 캐릭터의 유쾌한 일상 이야기를 숏 폼 애니메이션, 툰, 디지털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세 캐릭터들이 ‘나답게’ 살아가는 일상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그 자체가 모두에게 빛나는 일상이다’라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한다. 각자의 개성을 추구하며 동시에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캐릭터들과 동시대적인 일상을 유니크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스토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미국 등 글로벌 MZ 세대 13만 명과 소통하고 있다.
지존은 아메리칸 빈티지, 자유분방한 젊음, 집사와 냥이 등 MZ 세대의 공감 코드를 주입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으로 다각화된 캐릭터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이에 힘입어 지존 브랜드 스토어는 인형과 토이로 대표되는 기존 캐릭터의 소비를 넘어, 실제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의류, 패션 악세서리, 다이닝 웨어, 러그 등 패션과 리빙을 아우르는 250 여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한 특유의 비비드 컬러와 위트 있는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포토스팟을 포함해 SNS에서 인기를 모은 콘텐츠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해 롯데월드타워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지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지존 스토어에서는 ‘핑고’의 집사 100 명을 모집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존 캐릭터 중에서 MZ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고양이 캐릭터 핑고를 모티브로 만든 ‘야광 눈 핑고 얼굴 쿠션’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핑고 집사들을 위한 ‘집사 임명장’을 제공하는 스토리 기반의 즐거운 경험들을 제공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