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농촌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우리 농가와 상생협력에 나서고 있다.
SPC(회장 허영인)는 지역 농가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상생 장학금’ 총 2000만 원을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허영인 회장은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꾸준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경영을 강조하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강조해 왔다.
행복상생 장학금은 SPC가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상생협약을 맺은 농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복상생 장학금은 SPC가 ‘ESG 행복상생’ 협약을 맺은 전남 무안군 및 경북 영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전달된다. 기부된 장학금은 무안군승달장학회,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행복상생 장학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SPC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PC는 2021년 6월 전남 무안군과는 양파, 8월 경북 영주시와는 풍기 인삼에 대해 ‘행복상생 MOU’를 맺고 농산물 수매 및 제품 출시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2020년에는 충남 논산시 딸기와 강원 평창군 감자, 2021년에는 제주시 구좌읍 당근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각 지역에 장학금을 각 1000만 원씩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