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리바게뜨 인턴십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교육 수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
SPC 파리바게뜨는 우송정보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2023년 해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의 청년을 미주법인에 인턴십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우송정보대학과 양해각서를 맺고, 우송정보대학이 교육부 주관 ‘LINC(산학연협력 선도대학) 3.0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 학생들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15~20명의 학생들을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취업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년간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2022년부터는 인턴십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현지 법인에 정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재 8명이 정식 채용됐다.
파리바게뜨 해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우송정보대학 제과제빵학과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2학년부터 ‘미국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에 입과해 1년간 미국 파리바게뜨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마지막 한 달은 파리바게뜨가 직접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미국 파리바게뜨 인턴십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학생들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렇게 글로벌 인재로 양성된 학생들은 미국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빵기사로 1년간 근무하고, 인턴십이 종료되면 현지 법인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SPC 관계자는 “한국의 청년 인재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해외 사업 성장에 따라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한국 청년 인재들에 대한 현지 평가와 만족도가 높아 향후 채용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