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VM웨어와 일본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확대

▲오픈프레임 로고 /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 일본 법인은 VM웨어재팬과 메인프레임 사용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다수의 일본 기업은 메인프레임을 유지하고 있다. 메인프레임은 노후화 문제, 관리인력과 비용 부담이 큰 만큼 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도입이 필수다. 이에 두 기업은 관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일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자 손을 잡았다.

두 기업은 티맥스소프트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핵심 제품인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과 VM웨어의 인프라 가상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해 일본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글로벌 클라우드·IT 컨설팅 기업들과 함께 통합적인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따라서 이번 협업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등 기업들의 다양화된 디지털 전략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은 티맥스소프트와 VM웨어의 서비스를 만나면 비즈니스 목표에 맞게 클라우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을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에서도 운영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프레임은 뛰어난 호환성과 다양한 방식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기법을 제공해 고객이 신속하게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VM웨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오픈프레임을 통해 변환된 다양한 IT 자산과 애플리케이션은 'VM웨어 탄주(VMware Tanzu)'를 통해 어떤 인프라에서도 동일하게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화하고, 이를 관리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에서 운영된다.

고성호 티맥스소프트 GBSC(Global Business Support Center) 총괄 부사장은 "상당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탄력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도입에 IT 예산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며 "VM웨어의 우수한 솔루션과 오픈프레임을 연동시켜 일본 기업의 탈 메인프레임은 물론 디지털 절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고,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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